DSRV가 바빌론 랩스와 업무협약(MOU)을 체결하며 기관 대상 **비트코인 수탁 인프라**를 준비 중입니다. 이 협력은 'Trustless Bitcoin Vault' 기술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담보 활용 금융(BTCFi 2.0)을 공동 연구하며, 아시아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합니다.

### 주요 내용 - **배경 및 기술 협력**: DSRV는 이미 비트코인 스테이킹에서 파이널리티 프로바이더와 바빌론 제네시스 체인 밸리데이터로 참여하며 노드 운영 경험을 쌓았습니다. 이번 MOU로 비트코인 예치·담보화 등 금융 구조를 검증하고, 국내 규제 준수 커스터디 서비스와 연계합니다. - **국내 규제 대응**: 현재 국내 법제도상 비트코인 담보·예치 서비스가 제한적이지만, 제도 변화에 대비해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. DSRV CTO 김준교는 "바빌론 랩스가 BTCFi 2.0 핵심 파트너"라며 선제적 준비를 강조했습니다. - **기관 수탁 트렌드**: 글로벌적으로 SpaceX가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BTC를 이전하며 보유를 강화하고, Circle·Ripple·BitGo 등 기업들이 OCC로부터 신탁 은행 전환 조건부 승인을 받았습니다. 국내에선 업비트·빗썸 등 5대 거래소가 가상자산 수탁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.

### 2026 전망 기관 투자 유치를 위해 **비트코인 담보 캐시-플러스 펀드**와 초과담보 대출 등 상품이 필요하며, 규제된 수탁 인프라(분리계좌·준비금 증명)가 핵심입니다.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단순 보유에서 생산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흐름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.